교토 당일치기 여행 - 한큐패스로 오사카에서 교토가는 방법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 오사카 난바에서 교토 가는 방법(한큐패스)
이번 오사카 여행의 둘째 날은 한큐패스를 이용해 교토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교토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니 아침 일찍 준비를 마치고 8시쯤 호텔을 나서요.
한국에서 미리 구입한 한큐패스를 이용해서 교토로 이동하려면 우선 우메다역에 있는 투어리스트 센터로 가서 한큐패스를 교환해야 해요. 한큐패스는 미리 구입을 해서 가셔도 되고 현장에서 구입하셔도 된답니다.
우선 난바역에서 지하철 미도스지선을 타고 4개 정거장을 이동해 우메다역으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1인 230엔이에요.
우메다역에 도착하면 한큐라인을 따라가다가 1층 한큐투어리스트 센터에서 패스를 교환하고 바로 앞 계단을 올라가면 한큐 교토선 열차를 타실 수 있어요.
센터에 한국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안내를 잘해주셨어요.
열차를 타실 때 꼭 1번 플랫폼에서 붉은색 특급으로 표시된 열차를 타셔야 교토까지 빠르게 가실 수 있습니다. (약 50분 소요)
준급이나 보통열차는 표시된 역마다 잦은 정차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반드시 특급행 열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교토방향으로 가는 한큐 열차의 노선도에 보시면 정차역이 굉장히 많은데 특급열차는 9개 정도 역만 정차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저희는 아라시야마를 먼저 가는 일정이라 노선도의 81번 가츠라역에서 하차 후에 1C 플랫폼으로 이동해 아라시야마행 열차로 환승했어요. 3 정거장만 이동하면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합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길로 쭉 따라가시면 사람들이 주로 가는 관광지들이 나오는데 덴류지 같이 입장료가 있는 곳도 있고 도게츠교, 치쿠린 대나무숲처럼 입장료가 없는 곳도 있어요.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좋아서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기 너무 좋았어요.
한국은 11월 말에 너무 추웠잖아요? 교토는 그때까지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인지 늦가을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한국날씨 생각하고 패딩을 입고 다녔더니 땀이 나더라고요.
빨갛게 단풍 든 교토 사진을 보고 가을에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올해는 가을 단풍시즌에 꼭 한 번 다시 오고 싶네요.
이젠 다음 일정인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향합니다.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는 왔던 길 반대로 가츠라역에서 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엔 기온거리와 청수사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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